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유도 역사상 최초의 혼성 단체전 올림픽 메달로, 한국은 이번 대회를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마무리했다.
혼성 단체전은 남자 3명(73kg, 90kg, 90kg 이상)과 여자 3명(57kg, 70kg, 70kg 이상)으로 구성되며, 4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4-3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남자 73kg급과 여자 70kg급에 출전 선수가 없어, 각각 66kg급의 안바울과 63kg급의 김지수가 한 체급 위의 선수들과 맞붙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은 안바울의 투혼에서 빛났다. 안바울은 첫 경기에서 자신보다 약 6kg 무거운 독일의 이고어 반트케와의 9분 38초 혈투에서 패배했지만, 골든스코어로 이어진 마지막 경기에서 같은 상대를 다시 만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한국 팀의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안바울은 총 35분 49초 동안 매트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체급 차이와 체력 소모를 극복한 그의 활약이 이번 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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