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에서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탁구 역사상 20년 만의 대기록을 세웠다. 신유빈은 일본의 히라노 미우(세계랭킹 13위)를 상대로 4-3(11-4, 11-7, 11-5, 7-11, 7-11, 8-11, 13-11)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유빈 은 초반 3-0으로 앞서나갔으나, 연이어 3게임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7게임에서 13-11로 승리하며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4강 진출은 한국 여자 탁구가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이룬 성과로, 신유빈은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신유빈은 이제 도쿄 올림픽 2관왕인 중국의 천멍(세계랭킹 4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신유빈은 지난 3월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서 천멍에게 1-4로 패한 바 있어, 이번 경기는 설욕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만약 신유빈이 천멍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한국 탁구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르는 선수가 된다.
또한, 신유빈은 이미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을 노리고 있어, 탁구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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