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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현장]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자연과 역사의 조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자연과 역사의 조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장자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한국 서해안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이 섬은 관광객들에게 평온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출처= 뉴스빌리브DB/새만금

장자도는 특유의 해안선과 푸른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해변을 따라 펼쳐진 백사장은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쪽 해변은 고운 모래와 얕은 수심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섬 내에는 울창한 산림과 다양한 수목이 있어 산책과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출처= 뉴스빌리브DB

장자도는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유명하며, 과거에는 고군산열도를 대표하는 가장 풍요로운 섬이었다. 말의 형국을 한 이 섬은 바다 건너 선유도의 큰 산이 감싸고 있어 인물이 많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

출처= 뉴스빌리브DB

장자도에는 장자할머니 설화, 거무타령, 어름마타령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 하여 장자섬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장자할머니바위와 횡경도할아버지바위 전설이 내려온다.

출처= 뉴스빌리브DB

장자도는 고군산군도의 유인도 중 가장 작은 섬으로, 몽돌해안과 기암이 어우러진 해안 산책로가 수석 전시관을 연상시킨다.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장자도는 장자대교를 통해 연결되며, 차는 다닐 수 없고 사람만 건널 수 있다.

출처= 뉴스빌리브DB

예전에는 멸치포구로 유명했던 장자도는 지금은 그 명성을 잃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역사를 간직한 섬으로 남아 있다. 장자할머니 전설을 비롯해 이곳에서 나온 국회의원과 시장을 지낸 인물들로 인해 장자도는 큰 인물이 나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섬의 서쪽 바닷가에는 서해를 바라보며 장자도를 지켜준다는 사자바위가 우뚝 서 있다.

출처= 뉴스빌리브DB

장자도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섬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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