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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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 여자 57kg급 오심 속 은메달 획득

허미미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정선용 선수 이후 28년 만에 이 체급에서 한국이 획득한 메달이다.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캐나다의 크리스타 데구치와 맞붙어 정규 시간 3분이 종료된 후 골든 스코어에 돌입했으며, 2분이 넘는 접전 끝에 허미미 선수가 반칙패를 당해 은메달로 경기를 마쳤다.

허미미
출처=대한체육회 SNS

이번 결승전에서 허미미 선수는 연장전 동안 크리스타 데구치를 몰아붙였으나, 심판이 ‘위장공격’을 선언하면서 반칙패를 당해 오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 판정을 두고 심판의 오심이라며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허미미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판정은 시합의 일부이니 어쩔 수 없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출처=대한체육회 SNS

허미미 선수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으로, 2021년부터 한국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며, 할머니의 뜻에 따라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사실 금메달을 목표로 했었는데, 아쉽게 은메달인데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엄청 꿈이었으니깐 그래도 시합을 결승 나가서 하는 게 엄청 행복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미미
출처=대한체육회 SNS

이번 은메달은 파리 2024 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한국이 획득한 첫 번째 메달이며, 허미미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투지를 보여준 값진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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