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의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 선수가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을 개막 첫날에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하준과 금지현 선수는 본선에서 631.4점을 기록하며 2위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중국의 후앙유팅과 성리하오 팀과 맞붙어 12-16으로 아쉽게 패했다.
공기소총 10m 결승전은 남녀 선수가 각각 한 발씩 쏘아 합산 점수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2점, 동점일 경우 1점씩을 획득하게 된다. 먼저 16점을 얻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박하준과 금지현 선수는 모두 2000년생 동갑내기로, 이번 올림픽에서의 성과는 한국 선수단에게 큰 의미가 있다.
공기소총에서 한국 선수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강초현 선수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은메달은 사격이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안겨주는 종목으로서의 자리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이번 메달 획득에 대해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소식에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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