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가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프리시즌 공식 경기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경기 후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MOM)로 선정되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1-1로 맞선 후반 3분에 역전 골을 넣어 팀을 2-1로 앞서게 만들었다. 이는 손흥민의 프리시즌 첫 골이자 공식 경기 1호골이다.

경기 중 손흥민은 골 외에도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 17분에는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킬 패스를 찔러주는 등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고, 후반 23분에는 직접 오른발 강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경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일본 투어 일정 중 하나로, 손흥민은 한국 방문을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토트넘은 비셀 고베를 3-2로 이기며 프리시즌에서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공식적으로 프리시즌 첫 골을 넣었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다.

경기는 비셀 고베의 유야 오사코 선수가 9분 만에 첫 골을 넣어 토트넘을 뒤졌지만, 토트넘 은 페드로 포로 선수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 후, 브레난 존슨 선수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 선수가 골문 뒤로 정확한 슛을 날려 토트넘을 앞서게 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키 무어 선수가 후반 88분에 결승 골을 넣어 토트넘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시즌에서 세 번의 승리를 모두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