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대표팀의 임시현 선수가 랭킹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이자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총 694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2019년 강채영이 세운 세계 기록(692점)과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안산이 세운 올림픽 기록(680점)을 모두 경신한 것이다. 랭킹라운드는 70m 거리에서 총 72발을 쏘아 순위를 정하는 예선전으로, 본선 진출 선수와 대진표가 결정된다.
임시현은 이날 10점을 48개(엑스텐 21개) 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성과로 임시현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더해, 남자부 1위를 차지한 김우진과 함께 혼성전에도 출전하게 되어 3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임시현은 경기 후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라서 많이 긴장도 했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으니까 경기를 좀 즐겨보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의 다른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남수현이 688점으로 2위, 전훈영이 664점으로 13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양궁의 강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결과로, 앞으로의 본선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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