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겨있다. 대표적인 두 인물, 김민기 와 장두석이 별세하며 많은 이들의 애도를 받고 있다.
김민기 는 한국 포크 음악의 선구자로, 대표곡 ‘아침이슬’의 작사·작곡가이자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30여 년간 운영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1일 지병인 위암으로 별세했으며, 향년 73세였다.
김민기는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한 뒤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 포크 듀오 ‘도비두’로 활동을 시작하며, 민주화 시위에서 널리 불린 ‘아침이슬’을 작사·작곡했다. 이 곡은 유신 정권에 의해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같은 날, 코미디언 장두석 또한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장두석은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하여 ‘쇼 비디오자키’, ‘웃찾사’ 등 다수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부채도사’, ‘시커먼스’ 등으로 유명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SBS 라디오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 방송 코미디협회는 장두석의 별세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그의 지병으로 인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장두석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따뜻한 인품과 유쾌한 모습을 추억했다. 이들은 한국 방송 코미디계에 큰 손실이라는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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