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대표 색깔로 불리는 ‘페라리 레드’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다. 레드는 페라리의 역사와 철학을 상징하며,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페라리(Ferrari)는 1947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엔초 페라리(Enzo Ferrari)에 의해 설립됐다. 페라리가 처음 창립됐을 때,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에 따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색상으로 빨간색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때 사용된 빨간색이 현재의 ‘페라리 레드(Rosso Corsa)’로 발전했다. 페라리 레드는 단순한 색상이 아닌 브랜드의 역사와 열정, 그리고 승리를 상징한다.
1950년대와 60년대 페라리는 포뮬러 원(Formula One)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당시 페라리 차량들은 모두 빨간색으로 도색돼 있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페라리와 빨간색의 연관성을 강화시켰다. 또한 페라리 레드는 차량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고성능 스포츠카의 강력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페라리의 CEO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는 “빨간색은 페라리의 열정과 승리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우리 브랜드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빨간색 외에도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지만, 여전히 빨간색은 가장 인기 있는 선택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이는 페라리가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페라리의 최신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는 페라리 레드로 출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모델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페라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전통적인 디자인 철학을 결합한 작품이다. 페라리 레드는 이 차량의 날렵한 라인과 강력한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페라리 레드는 단순한 색상이 아니라, 페라리의 정신과 열정을 상징하는 색상이다. 이를 통해 페라리는 앞으로도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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