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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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오물풍선 또다시 살포, 올해 9번째 도발

북한이 21일 오전 또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대남 오물풍선을 띄웠으며, 이는 지난 18일 이후 3일 만에 벌어진 일로 올해 들어 9번째다.

출처= 합동참모본부

북한이 띄운 풍선은 현재 서풍을 타고 경기 북부 지역으로 날아가고 있다. 합참은 국민들에게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이 지속되면서 군의 대응 강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18일 북한의 8번째 오물풍선 살포 이후 나흘 연속 대북 확성기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번 도발로 인해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당분간 매일 지속할 계획이다.

출처= 대북확성기/온라인커뮤니티

현재 군은 서부, 중부, 동부전선의 고정식 확성기를 가동 중이며, 총 40개의 확성기를 보유하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짧게는 10㎞, 길게는 20~30㎞ 떨어진 거리에서도 청취가 가능하다.

이번 대북 확성기 방송은 김씨 일가 3대 세습 비판과 자본주의 체제 선전 등 북한이 민감해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19일 방송에서는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 참사관의 탈북 소식과 북한의 대남 오물·쓰레기 살포 행위 등을 전했다.

북한군이 폭염 속에서도 전방지역에서 지뢰매설 등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대북 방송에서는 “지옥과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라”고 전했다.

군은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중단할 때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도발로 인해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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