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당국이 불닭볶음면 3종 제품에 내렸던 리콜 조치를 한 달여 만에 일부 해제했다.
지난 달, 덴마크식품안전청은 한국의 인기 라면인 불닭볶음면 3종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리콜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덴마크 내 모든 유통 경로에서 회수되고 판매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최근 추가 검사를 통해 유해 물질의 수치가 허용 범위 내임을 확인한 덴마크 당국은 일부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해제했다. 이번 해제 결정으로 인해 해당 제품들은 다시 덴마크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다. 이는 제품 안전성에 대한 추가 검토 결과,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된 것이다.
불닭볶음면 제조사인 삼양식품은 덴마크 당국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리콜 조치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더욱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덴마크 소비자들도 이번 해제 결정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다른 일부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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