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Home자동차/라이프동해안 해수욕장, 상어와 해파리 출몰로 안전 비상

동해안 해수욕장, 상어와 해파리 출몰로 안전 비상

올해 동해안 해수욕장 에서는 상어와 해파리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관광지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특히 상어 출몰이 빈번해지면서 해수욕장들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속초해수욕장과 삼척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들은 상어 방지용 그물망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지역 관광지에서는 상어에 대한 상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상어는 직선적으로 공격하지 않고 주변을 맴돌다 접근해 공격하는 습성이 있으며, 상어의 등지느러미가 수면 위로 보일 경우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물고기를 잡아 먹는 청상아리도 동해안에서 출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수욕을 계획 중이라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상어
출처=위키미디어커머스

상어 주의 사항

  1. 상어 출몰 정보 확인: 해수욕장 방문 전 해양안전정보포털 (https://www.komsa.or.kr/) 이나 해수욕장 안내방송을 통해 상어 출몰 정보를 확인한다.
  2. 혼자 헤엄치지 않기: 최소 2명 이상 함께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3. 깊은 곳에서 헤엄치지 않기: 상어는 깊은 곳을 좋아하므로 얕은 곳에서만 헤엄친다.
  4. 상어 발견 시 행동 요령: 상어를 발견하면 즉시 해변으로 올라와 해경에 신고하고, 상어를 자극하거나 접근하지 않는다.
해파리
출처=위키미디어커머스

해파리 주의 사항

  1. 해파리 주의 경보 확인: 해수욕장 방문 전 해양안전정보포털이나 해수욕장 안내방송을 통해 해파리 주의 경보를 확인한다.
  2. 해파리 출몰 시기 피하기: 6월부터 9월까지는 해파리 출몰 시기로, 가능하다면 이 기간을 피해 해수욕을 한다.
  3. 보호 장비 착용: 해파리 방지 복을 착용하면 해파리에 쏘이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4. 해파리에 쏘인 경우: 즉시 해수로 씻어내고, 소독약을 발라주며,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한다.
안전수칙
출처=소방청 SNS

추가 안전 수칙

  1. 해양안전요원 지시 준수: 해양안전요원의 지시에 항상 따르고, 안전 구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2. 어린아이 관리: 어린아이가 물놀이를 할 때 항상 곁에서 돌본다.
  3. 취급주의 물품 주의: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용기 등 해양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물품은 버리지 않는다.

기후변화로 인해 동해안에서 상어와 해파리의 출현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지방자치단체들은 상어와 해파리 출몰을 막기 위한 가두리형 그물망 설치, 안전요원 배치, 물놀이 구역 관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은 해수욕장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추천기사
1. 이세희, 배우로서의 3가지 매력을 소개합니다.
2. 배우 변우석 ‘황제 경호’ 논란…결국 경찰 나섰다
3. 한국환경기술사회, K-환경 녹색기술 수출 MOU 성과
4. 하루 3576번 벼락 내리쳤다…전남서 공포의 ‘낙뢰’
5. [날씨]수도권과 강원도에 강한 비…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