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스포츠/연예황희찬 친선경기 인종차별, UEFA에 공식 항의

황희찬 친선경기 인종차별, UEFA에 공식 항의

Published on

spot_img

2024년 7월 15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코모 1907 간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후반부, 황희찬 선수는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 언행을 목격 및 경험했다.

다니엘 포덴세
출처=울버햄튼 SNS / 퇴장 후 경기장을 나가는 모습

이에 황희찬의 팀 동료인 다니엘 포덴세가 황희찬을 대신해 코모 선수에게 주먹을 날렸고, 이로 인해 포덴세는 퇴장당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1대 0 승리로 끝났으며, 울버햄튼 구단은 UEFA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황희찬 인종차별
출처=울버햄튼 SNS

이 사건은 2024년 7월 15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전지훈련 중 일어났다. 경기 후반 중반, 코모의 한 선수가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고, 이에 황희찬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뛰기로 결정했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인종차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면서도, 포덴세의 과도한 대응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게리 오닐
출처=울버햄튼 SNS

울버햄튼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인종차별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UEFA에 보고 및 관련 기관 조사 요청을 진행 중이다. UEFA가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에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희찬 선수는 팀과 함께 다음 경기 준비에 임하고 있다.

이 사건은 유럽 축구계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인종차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으며, 최근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 사건과 함께 아시아 선수들이 겪는 차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황희찬 인종차별
출처=울버햄튼 SNS

황희찬 선수는 과거에도 인종차별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어 이번 사건은 더욱 큰 유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해외 축구계에서는 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하게 다뤄지고 있으며, 각 연맹과 구단에서도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천기사
1. 유로2024, 스페인이 잉글랜드 꺾고 통산 4번째 우승
2. 코파아메리카,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 꺾고 우승
3. 9월부터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도 중복청약 가능
4. 비트코인 상승,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가상자산 시장 반응
5. “강력하게 반대” 홍명보 선임에 대한 대표팀 선수단의 ‘현실 반응’

추석 명절 공수법, 한국 문화의 예의와 존중 담다

올바른 절하기는 한국 문화에...

혈중 비타민D 농도 높을수록 사망 위험 감소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제로슈거와 저당 열풍, 알룰로스가 주도한다

최근 식품 시장에서 '제로슈거'와...

포스트시즌 경쟁, 5위 싸움 치열해져…

2024년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포스트시즌...

기아 타이거즈, 2024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 확정

기아 타이거즈 (KIA)가 2024년...

추석 명절 공수법, 한국 문화의 예의와 존중 담다

올바른 절하기는 한국 문화에...

혈중 비타민D 농도 높을수록 사망 위험 감소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제로슈거와 저당 열풍, 알룰로스가 주도한다

최근 식품 시장에서 '제로슈거'와...

More like this

광주 FC, 요코하마에 대승: ACL 데뷔전 승리

광주 FC 가 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경쟁, 5위 싸움 치열해져…

2024년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포스트시즌 경쟁이 뜨겁다. 5위까지 진출하는 KBO 포스트시즌은 4위 팀과 5위 팀의...

기아 타이거즈, 2024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 확정

기아 타이거즈 (KIA)가 2024년 9월 17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