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현철 (본명: 강상수)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한 이후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트로트 4대 천왕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철은 ‘봉선화 연정'(1988년)과 ‘사랑은 나비인가봐’, ‘싫다 싫어'(1990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봉선화 연정’의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라는 가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89년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이듬해에도 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2018년 이후 건강 문제로 활동이 줄어들었고,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되었다. 2020년에는 뇌경색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현철 은 2024년 7월 15일 오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1남 1녀가 있다.
트로트 음악계에서 그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추억을 선사했으며, 그의 목소리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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