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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신형 밴티지, 포르쉐 터보S 잡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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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엔진(AMG), ZF 8단의 환상 조합

영국의 고급 수제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 마틴이 지난 2월 12일 신형 밴티지(Vantage)를 공개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애스턴 마틴은 1913년 라이오넬 마틴과 로버트 뱀퍼드가 창립한 이후,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차로 유명해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다. 특히 DB5는 007 영화의 상징적인 차로, 영화 속 자동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형 밴티지의 출시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신형 밴티지는 대대적으로 개선된 수작업 4.0 Twin-Turbo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65PS, 최대토크 8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각각 155PS와 115Nm 증가한 수치로, 출력과 토크가 각각 30%, 15% 향상되었다. 이 성능은 애스턴 마틴 엔지니어들의 광범위한 튜닝과 최적화된 캠 프로파일, 더 큰 터보, 냉각 성능 향상을 통해 달성되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ZF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한 2인승 스포츠카 신형 밴티지는 정지 상태에서 60mph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02mph에 달한다. 단축된 최종 구동비(3.083:1)와 변속기 변속 보정을 통해 더욱 강력한 기어 내 가속과 변속 속도를 제공, 다이내믹 모드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알렉스 롱 애스턴 마틴 제품·시장 전략 책임자는 “스포츠카와 GT 제품군의 내부 구조가 더 넓어지고 분리될 것”이라며 “도로에서 더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밴티지는 전작에 비해 차량 프런트 엔드 그릴이 더 작고 매끄러운 라인을 자랑하며, 스플리터(공기유도 장치)를 재작업해 다양한 조정 사항을 겸비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애스턴 마틴 밴티지는 레이싱 계보를 잇는 스포츠카로서 특유의 디자인과 퍼포먼스로 한계에 도전하는 운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신형 밴티지의 출시는 포르쉐와의 경쟁에서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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