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통산 4번째 유로 우승(1964년, 2008년, 2012년, 2024년)을 달성하며 유로 대회 사상 최초로 4회 우승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이번 유로2024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렸으며, 미켈 오야르사발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로드리가 선정되었고, 17세의 라민 야말은 베스트 영플레이어와 대회 도움왕(4개)을 차지했다. 득점왕은 3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과 다니 올모를 포함한 6명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로드리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패스 성공률(92.8%)과 득점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라민 야말은 결승전에서 니코 윌리엄스의 선제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쳐 유로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세웠다.
스페인은 이번 우승으로 독일(3회)을 제치고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오르며, ‘무적함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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