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외활동 이 증가하면서 모기기피제 사용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때 성분을 확인하고 연령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승인한 모기기피제 주요 성분과 연령별 권장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디에틸톨루아미드 (DEET): 10% 이하 제품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며,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사용해야 합니다.
2. 이카리딘 (Icaridin): 생후 6개월 이상 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피부 자극이 적고 효과가 좋습니다.
3. 파라멘탄-3,8-디올 (p-Menthane-3,8-diol): 4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IR3535): 6개월 이상 유아에서 사용 가능하며, 농도에 따라 지속 시간이 달라집니다.

안전한 모기기피제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목, 팔, 다리 등 피부와 의복에 사용 가능하다.
• 분사형 제품은 10~20cm 거리에서 분사해야 한다.
• 얼굴에는 직접 분사하지 말고, 손에 뿌린 후 바르는 것이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모기기피제 선택 시 반드시 제품 라벨의 성분과 사용 연령을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므로, 연령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식약처 승인을 받은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제품 라벨의 지시사항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