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전 남자친구의 4년간 폭행·착취 폭로

2024년 7월 11일, 쯔양 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년간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과 협박, 금전적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쯔양의 폭로는 일부 유튜버들이 그녀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이루어졌다.

쯔양은 A씨가 자신을 몰래 촬영한 영상으로 협박하며 관계를 지속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우산 등 둔기를 사용해 쯔양을 폭행했고, 자신의 술집에서 강제로 일하게 했다. A씨는 쯔양의 유튜브 활동 초기 수익금도 갈취하며, 소속사를 만들어 7:3 비율의 불공정 계약을 강요했다.

쯔양은 A씨에게 약 40억 원 이상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도했으나, A씨의 극단적 선택으로 사건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아 종결됐다. 이번 폭로는 쯔양이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쯔양 의 고백 이후 많은 이들이 그녀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유튜버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쯔양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쯔양뿐만 아니라, 모든 유튜버와 콘텐츠 창작자들의 안전과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