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 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한국학과 필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2024년 7월 1일부터 옥스퍼드 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은 이 소설을 필수적으로 읽고 토론해야 하며, 소설은 옥스퍼드 대학교 모든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 소설은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였던 쑤니 할머니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1943년 술집에서 억지로 징집되어 필리핀으로 끌려간 쑤니 할머니가 4년간 겪은 끔찍한 고통과 전쟁 이후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그려내고 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한국 사회의 어두운 역사를 조명하며,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섬세하고 감동적인 문체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인표 는 이 소설 외에도 “오늘예보”, “인어 사냥” 등의 소설을 출간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된 것은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판되었다가 2021년 제목을 바꿔 재출간된 이 작품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삶을 조명한다.
차인표는 최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강연을 했으며, 이번 선정이 한국 문학의 세계화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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