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적은 양의 물건을 집 근처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편의성을 추구한다.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직장인들이 편의점을 식당처럼 이용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 피자는 주문 즉시 구워 간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어, 홍어회, 치마살 등 신선식품 코너도 강화되고 있다.

샐러드, 샌드위치, 김밥 등 조리 식품의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

온라인 주문 및 배달 서비스도 점점 보편화되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편의점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GS25,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체인들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8-25%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하며, 편의점이 단순한 간식 구매처가 아닌 일상적인 장보기와 식사 해결의 장소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