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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코리아 출범, 한국 시장 직접 공략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 마세라티코리아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홍보와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신차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부진했던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마세라티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출범 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 총판을 맡아왔던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 대신, 올해 하반기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업부문 내에 마세라티코리아를 마련해 직접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모회사와의 기술, 인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공유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출처-= 마세라티코리아

마세라티코리아는 출범과 함께 신차 출시와 강화된 홍보, 판매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도어 쿠페 ‘뉴그란투리스모’와 4인승 컨버터블 ‘뉴그란카브리오’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두 차량 모두 V6 3.0ℓ 네튜노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F1 경주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중연소 기술이 적용됐다. 뉴그란투리스모 모데나는 최고 출력 490마력, 뉴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는 최고 출력 550마력을 자랑한다.

출처-= 마세라티코리아

마세라티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신차를 공개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폴고레’ 라인업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2028년에는 전체 제품군을 전동화 모델로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출처-= 마세라티코리아

고객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난해 출시한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트라이던트’를 적극 추진해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진했던 국내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마세라티의 판매량은 2018년 1660대에서 지난해 434대로 급감했다. 올해 1~5월 기준으로는 128대 판매에 그쳤다.

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최고사업책임자(CCO)는 “한국 시장은 럭셔리 감성과 이탈리아 장인 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춘 매우 이상적인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마세라티코리아 출범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의미하며,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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