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의 충격이 아직 가시치 않은 가운데 3일 오후 또 다시 70대가 몰던 택시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택시를 몰다가 사고를 낸 6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보행자 3명 중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택시가 돌진하면서 응급실 외벽이 부서졌고 외벽 앞에 있는 철제구조물도 뽑혀 나갔다. 응급실 부근에서 유턴하려던 택시가 후진하면서 구급차를 먼저 치면서 사고가 시작된 걸로 파악됐다.
사고를 낸 70살 택시는 기사 손님을 내려주고 유턴하던 중 갑자기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량을 먼저 충돌했는지 피해자들을 충돌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가해 차량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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