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은 차를 홍보하는 영상에서 한 회사 직원이 남성을 혐오하는 동작을 취했단 주장이 나왔다. 회사 측은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직원의 직무를 정지했지만 논란은 게속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달 27일 업로드 된 영상이다. 이 영상은 썸네일 이미지부터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는 손동작을 하고 있다. 이 ‘집게손’은 극단적 페미니즘 진영에서 남성 비하 표현으로 사용된다.
특히 해당 직원이 찍은 과거 다른 영상에서도 비슷한 손 모양을 취한 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남성 유저가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제가 제기된 영상 외에도 과거 홍보 영상에서 집게손이 사용됐다며 르노코리아 불매 운동까지 일었다.
르노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르노 인사이드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최근 발생한 당사의 사내 홍보용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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