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주택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법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대처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안전 확보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거나 고층으로 이동해야 한다. 전기와 가스는 침수 위험이 있을 경우 즉시 차단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식량, 물, 약품, 손전등, 휴대폰 충전기 등 필수 물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 최소화

침수 가능성이 있는 가구와 귀중품은 높은 곳으로 이동시키고, 중요한 문서와 사진은 방수 용기에 담아 보호해야 한다.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젖지 않도록 보호하며,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침수 후 대처

침수 후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주변 상황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전기와 가스가 안전하게 차단되었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침수된 곳은 깨끗하게 청소하고 살균하며, 피해는 보험사 및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복구 작업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

법적 대응 및 예방

세입자는 침수 피해에 대해 임대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주택 매수인은 매도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은 사전에 배수 시설을 점검하고 비상용품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차량은 안전한 고지대로 이동시키고, 부득이하게 침수 지역을 통과해야 할 경우 차량 내부와 외부의 수위 차이를 주의해야 한다. 침수 피해 발생 시 지자체나 정부에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마철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개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