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산업/경제최저임금위원회, 7시간 논의에도 결론 못 내…

최저임금위원회, 7시간 논의에도 결론 못 내…

Published on

spot_img

최저임금위원회 가 7시간의 논의 끝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올해도 법정 시한을 넘겼다. 이는 노사 간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와 임금 인상률 논의 지연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번 논의의 주요 쟁점은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문제였다. 경영계는 경영난을 이유로 특정 업종에서 차등 적용을 주장했으나, 노동계는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 취지를 위협한다며 반대했다. 이러한 의견 차이로 인해 최저임금 인상폭에 대한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

최저임금위원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인재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법정 시한은 6월 27일로, 매년 6월 20일까지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해 고시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시간 부족으로 시한을 넘기게 됐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 원 이상 인상을 요구한 반면, 경영계는 동결 또는 최소 인상을 주장해 간극이 컸다.

최저임금
출처=고용노동부 홈페이지, 2023년 최저임금

이로 인해 최저임금위원회 는 법정 시한인 6월 27일을 넘기게 됐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어 온 패턴으로, 복잡한 이해관계와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은 향후 추가 논의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전원회의는 다음 달 2일에 열릴 예정이다.

추천기사
1. 맥도날드 감자튀김, 26일 부터 순차적 재개
2. 배우 송다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열애설?
3. 롤스로이스, ‘초럭셔리’의 상징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 관용차 이야기
4. AI시대 10년 뒤 사라질 남자 직업은??
5. 즐거운 설 연휴의 비극, 30대 북한이탈주민 ‘친모살해’ 무기징역 구형

세계 미남 차은우, SNS 통해 근황 공개

차은우가 최근 자신의 SNS를...

가수 지플랫, 미모의 여성과 스킨십 사진 공개해 화제

가수 지플랫(본명 최환희)이 자신의...

폭스바겐, 서민의 포르쉐 아닌 명차로 변신

독일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휴가특집] 대표 휴양지 ‘괌’ 그곳은 어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북촌 한옥 마을, 2025년부터 관광객 통행 제한

서울 종로구의 북촌 한옥...

More like this

‘9명 사망’ 시청역 사고…경찰 “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68세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폭스바겐, 서민의 포르쉐 아닌 명차로 변신

독일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더 이상 '서민의 포르쉐'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어려워졌다. 폭스바겐은 그동안...

[휴가특집] 대표 휴양지 ‘괌’ 그곳은 어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들이 떠나는 해외 휴양지 중 하나로 괌이 주목받고 있다. 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