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급격한 기술 발전과 자동화로 인해 남성들이 주로 종사하는 직업군에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여러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다음은 향후 10년 내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남자 직업들이다.

첫째, 트럭 운전사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트럭이 상용화되면 인건비 절감과 효율성 증대로 인해 기업들이 이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트럭 운전사의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둘째, 제조업 분야의 조립 노동자들도 사라질 직업군에 속한다. 이미 많은 제조업체들이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자동화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그 결과로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 생산 라인이 늘어날 것이다.

셋째, 콜센터 직원 역시 AI와 챗봇의 발전으로 인해 직업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 고객 응대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콜센터 인력을 줄이고 AI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다.

넷째, 은행원 또한 디지털 뱅킹의 확산으로 인해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뱅킹과 모바일 뱅킹의 편리함이 강조되면서 오프라인 지점 방문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지점의 축소와 함께 은행원의 역할도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다섯째, 소매업 판매직도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인해 감소할 전망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고 있어 소매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단순히 직업의 소멸이 아닌 새로운 기회의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IT 전문가, 데이터 분석가, AI 엔지니어 등은 앞으로 더욱 높은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개인의 역량 강화와 함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예측들은 다소 불확실할 수 있지만, 기술 변화의 흐름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10년 뒤의 미래를 준비하며, 지금부터 변화에 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