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법무법인 어진 ‘주어진’ 대표 변호사의 변호인 선임 시 유의사항

변호인 선임 시 유의사항 “좋은 동행자 선택의 중요성”
법무법인 어진의 형사 사건 전문 변호사 주어진 변호사가 형사 사건 대응을 위해 변호인을 선임할 때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기고에서는 변호인과 변호사의 차이점, 변호인 선임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변호인과 변호사의 차이점
변호인과 변호사는 실무적으로 차이가 있다. 형사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를 변호인이라 칭하고, 형사 사건의 당사자를 피고인이라 부른다. 반면 민사 사건의 소송대리인을 변호사라고 하며, 민사 사건의 당사자는 원고와 피고라고 한다.

변호인 선임 시 유의사항
변호인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상담 약속을 잡고 방문했을 때 변호인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사무장이나 실장이 나와 상담을 진행한다면, 그런 사무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건의 결과를 책임지고 동행하는 사람은 변호인뿐이다.

변호인이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가?
변호인이 의뢰인의 이야기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상담을 진행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변호사의 일정이 바쁘더라도, 사건의 발단부터 현재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문제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다.

변호인이 사건의 결과를 호언장담하지 않는가?
형사 사건의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따라서 사건 결과를 장담하는 변호사는 주의해야 한다. 단순 사건이 아닌 복잡한 사건일수록 결과를 호언장담하는 변호사를 피해야 한다.

변호인이 종국적인 문제 해결까지 고려하는가?
변호인을 선임함으로 인해 사건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다. 변호인이 상식적이고 종국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검토해주는지 확인해야 한다. 법률 분쟁을 부추기는 변호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번 기고를 통해 형사 사건에서 변호인의 역할은 조력자이자 동행자로서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좋은 동행자는 사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궁합이 맞지 않는 동행자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구독자들이 든든한 동행자를 선택하는 데 이번 글이 좋은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