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경매에서 ‘더 팰리스 73’ 오피스텔 1개 호실(전용면적 261.30㎡, 약 79평)의 분양권이 219억원에 낙찰되었다. 이번 낙찰가는 분양가 210억원보다 9억원 높은 금액으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초로 주거시설 분양권이 낙찰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총 2명의 서면 응찰자가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한 서면 응찰자에게 낙찰되었다. ‘더 팰리스 73’ 은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한 건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낙찰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시장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낙찰자에 한해 리차드 마이어가 설립한 건축사 ‘마이어 파트너스’가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서울옥션이 미술품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 건에 대해 낙찰가의 18%에 해당하는 낙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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