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에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은 푸틴 대통령이 2000년 7월 19∼20일 이후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것이다. 두 정상은 새 ‘평양선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으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방문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게 평양에 도착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하루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게 되었다.
두 정상은 군사 협력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북러가 1961년 옛 소련과 북한이 체결한 ‘조·소 우호 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에 포함됐다가 1996년 폐기된 ‘자동 군사개입’ 조항에 가까운 수준의 협력에 합의할지 관심이 쏠렸다. 또한, 푸틴 대통령이 전날 북한 노동신문 기고문에서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 (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 조치를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만큼 자체 무역·결제 시스템을 갖춰 경제 협력 수준을 높이는 방안도 합의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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