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면서 향후 재판에서 양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음주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와 합의에 성공했다. 사건 발생 36일 만이다.
15일 디스페치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이 지난 13일 피해자 택시기사 A씨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현재 통원치료 중이며, 사고로 손상된 택시는 수리를 맡겼다. A씨는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나지 않아 쉬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갑자기 택시 위로 차가 올라왔는데 (가해 차주가) 도망을 갔다”며 “혼자 112에 신고하고 조사를 받았는데, 뉴스를 보고 나서야 김호중인 걸 알았다”고 밝혔다. A씨는 보험처리를 위해 경찰에 전화번호를 요청했지만, 경찰이 이를 알려주지 않아 개인 보험으로 치료비와 자차 수리 비용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김호중과 A씨 간의 합의는 검찰 수사 단계에서 양측의 연락이 닿으며 이루어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호중 측 의사를 전달받아 12일에 연락이 됐고, 다음 날 사과를 받고 합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뺑소니 등 혐의로 구속돼 수사받고 있으며 현재 서울중앙지검은 김호중의 구속기한을 오는 19일까지로 열흘 연장했습니다. 이로써 당초 구속기한은 오늘까지였으나, 사안이 복잡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면서 향후 재판에서 양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여러 전문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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