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정치/사회'전국 비상' 영유아에 치명적인 '백일해'…예방책은?

‘전국 비상’ 영유아에 치명적인 ‘백일해’…예방책은?

Published on

spot_img

최근 전 세계 어린이를 중심으로 ‘백일해(百日咳)’가 유행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백일해는 ‘100일 동안 기침이 지속된다’는 뜻을 지닌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영유아와 같이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있는데, 국내는 최근 10년 사이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처=픽사베이

질병관리청 감염병통계에 따르면, 올해 23주 기준(6월 2일~6월 8일) 국내 누적 백일해 감염자는 163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14명) 대비 약 120배 증가했다.

백일해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10일(최소 4일-최장 21일)이며,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발열, 인후통, 콧물 등이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발작성 기침으로 이어지기기도 한다.

출처=픽사베이

백일해는 특징적인 기침 양상으로 임상 진단할 수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병력과 말초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비인두 분비물에 대한 배양 및 PCR 검사 등으로 검진할 수 있다. 증상이 미비하거나 무증상인 성인인 경우에는 PCR 검사(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 Real-time PCR)를 통해 간편하게 백일해 감염 여부를 파악해볼 수 있다.

백일해 PCR 검사는 환자의 객담이나 구인두 혹은 비인두 가검물을 채취한 다음 DNA 또는 RNA를 정제한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특이 유전자들을 증폭하는 방식으로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추천기사
1. ‘6월 초여름 날씨’ 6월19일부터 제주 부터 장마 시작!
2.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와 합의에 성공
3.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 발매
4. 만화 원피스, 스페인에서 영감을 받은 설정?
5. 빛 잔치 끝난 이상민, 또 다시 충격!

폭염 속 벌 쏘임 사고 급증, 추석 전 주의 필요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안세하, 학교폭력 의혹 제기… 소속사 강력 반박

안세하 (배우)가 최근 학교폭력...

오만전 3-1 승리… 손흥민 결승골 빛났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폭염 속 벌 쏘임 사고 급증, 추석 전 주의 필요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More like this

뉴진스, 민희진 전 대표 복귀 요구 긴급 라이브 방송 진행

걸그룹 뉴진스 (NewJeans)가 최근 예고 없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ADOR) 대표의...

안세하, 학교폭력 의혹 제기… 소속사 강력 반박

안세하 (배우)가 최근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몇몇 매체는 그의...

스페이스X, 민간인 우주 유영 첫 도전… 폴라리스 던 임무로 새로운 역사 쓴다

스페이스X 가 우주 탐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24년 9월 10일, 스페이스X 의 드래건(Dragon) 우주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