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 금리가 또다시 동결되면서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7월까지 금리를 인상해 왔다가, 9월 이후 이번까지 7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별도의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1%로 예측하면서 연내 한 차례 금리 인하만을 예고했다.
앞서 이날 금리 발표 직전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하면서 지난달에 비해 둔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FOMC는 오는 7월과 9월, 11월, 12월 모두 네 차례 남아 있다. 업계에선 애초 9월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실어 왔지만 상황이 변동하면서 연말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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