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살포하다.

북한이 또 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살포된 것이다.

현재 풍향은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야간 중에는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되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군 당국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도발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 도발 행위는 명백한 도발이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