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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폭(깡패)은.. 2023년 대비 5% 늘어난 이유?

최근 국내에서 조직폭력배의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에서 활동 중인 조직폭력배 수는 약 6,500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도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출처= 부산연제경찰서 제공(칠성파 두목 이강환 당시 수배 전단지)

조직폭력배(組織暴力輩)는 이권과 이익을 목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대한민국의 범죄 조직들을 말한다. 준말로 ‘조폭’, ‘폭력배’, ‘폭력단’이라고 하며, 자기들끼리 “건달”이라 부른다. 또한, 다소 비하하는 느낌인 “깡패”는 덜 조직화된 불량배를 지칭한다. 조직폭력배는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위해 폭력을 저지르는 기업형 범죄 조직 집단만을 의미한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조직폭력배의 주요 활동 지역으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이 있다. 특히 서울 강남구와 부산 서면 일대는 조직폭력배의 활동이 집중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주로 유흥업소, 도박장, 사채업 등을 통해 불법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국내 주요 조직폭력배로는 ‘성남파’, ‘동방파’, ‘영도파’ 등이 있다. 이들은 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세력 확장을 위해 경쟁 조직과의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 범죄,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마약 밀매 등 다양한 수익 창출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출처= 위키미디어커머스(일본 야쿠자 사진)

조직폭력배는 유흥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사채업을 통해 고리대금업을 하며, 도박장을 운영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억대의 불법 수익을 거두고 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조직폭력배의 자금원을 차단하기 위해 금융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협조하여 조직폭력배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의심 거래를 차단하고 있다. 또한, 유흥업소와 도박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조직폭력배의 수익 창출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 특별수사반을 구성하고, 조직폭력배 관련 범죄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직폭력배의 활동은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폭력배 관련 범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조직폭력배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조직폭력배 활동에 대한 형량이 대폭 상향되었으며, 재산 몰수 범위도 확대되었다. 이 법안은 조직폭력배의 경제적 기반을 무너뜨리고, 재범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과 처벌 강화 외에도 예방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청소년들의 조직폭력배 유입을 막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조직폭력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 체계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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