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그룹 아이브와 배우 마동석과 함께 5월 스타 브랜드평판 톱 3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0일 발표한 2024년 5월 스타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아이브, 3위는 마동석이 차지했으며, 4위와 5위에는 각각 변우석과 김수현이 올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임영웅 브랜드가 상암 콘서트를 통해 영웅시대를 입증했다”며 임영웅의 브랜드 파워를 언급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가수, 트로트 가수, 스타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임영웅의 활약이 빛나는 가운데, 최근 가수 김호중의 일부 팬들이 논란을 일으켰다.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상태인데, 그의 일부 팬들이 임영웅을 향해 위약금을 보태달라는 등의 요구를 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일부 팬들은 임영웅 콘서트 영상 댓글을 통해 “영웅이는 콘서트 수익금 일부를 김호중의 위약금에 보태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러한 팬들의 행동이 언론에 보도되자 김호중 팬클럽은 “일부 팬들의 의견이 팬덤 전체의 의견처럼 보도되었다”며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극성팬들의 행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한편,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구속된 지 일주일 만에 검찰로 송치되었다. 김호중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는 호송차에 탑승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임영웅은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