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여파로 서울의 빌라 경매 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27일 진행된 서울 빌라 경매건수는 1149건이다. 이달 말까지 진행 예정인 빌라 경매 건수를 합하면 총 1494건이다. 이는 지난달(1456건)보다 50여건 많은 것이다.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 건수는 2006년 1월(1600건) 이후 가장 많다.
서울의 빌라 경매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평균 600~800건 수준이었다. △지난 1월 1290건 △2월 1182건 △3월 1048건 △4월 1456건 등이다.
2년전부터 시작된 전세사기와 관련된 물건이 경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온 데다가 빌라 비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경매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선 빌라 시장이 살아나지 않는 이상 경매 진행 건수 역시 늘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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