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군에서 훈련병 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안전 관리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부대에서 훈련병 1명이 군기훈련 중 쓰러져 사망했다. 사망 당시 훈련병들은 완전군장 차림으로 1.5㎞ 구보와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규정에 어긋나는 강도의 훈련을 받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다른 사고로 5월 21일, 충청남도 세종 육군 제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훈련 중 훈련병 1명이 숨지고 소대장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은 훈련병의 잘못된 취급 또는 수류탄 제조 결함으로 추정되지만, 훈련 전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과 훈련장 안전 관리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두 사건 모두 대중의 분노와 애도를 불러일으켰다. 잇따른 사망 사고에 대한 안전 관리 소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으며, 군 훈련 안전 관리 강화와 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육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훈련병 대상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훈련장 안전 관리를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국방부는 군 훈련 안전 관리 및 훈련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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