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결혼식은 독특하고 다양한 풍습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문화와 전통에 따라 다르며, 종종 수 세기 전부터 가족과 결혼의 유산 가치를 지키기 위해 조상들이 행해온 전통을 시키며 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결혼 풍속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전통적인 예단비와 봉채비가 중요한 결혼 준비 항목이었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꾸밈비(꾸미는 비용) 예단비를 나누어 봉채비로 돌려보내는 것은 잘못된 인식과 관습으로 현재는 많이 없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그 대신 신부가 자신을 꾸미는 데 필요한 돈을 ‘꾸밈비’라고 해서 평소에 쉽게 구입할 수 없었던 명품을 구입하는 기회이기도 하며, 주로 ‘샤넬’과 ‘루이뷔통’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혼율의 증가로 재혼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계약 재혼’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만남이 등장했다. 국내 한 유명 결혼정보업체는 소개받은 이성과 재혼을 원할 경우 계약서를 작성하고 일정 기간 동거하며 결혼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실속 위주의 결혼식 현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결혼식이 유행하고 있다. 결혼식장의 선택부터 혼수장까지 실속 위주의 결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의 결혼식은 한국과 많이 다르다. 이들은 문화와 전통에 따라 다르며, 미국의 결혼식은 철저히 신랑과 신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미국의 결혼식은 식이 끝나면 하객들과 신랑, 신부가 함께 밤늦게까지 춤을 추고 음식을 먹으며 피로연을 즐기는 하루 종일의 행사이며, 피로연에서는 신랑과 신부의 친한 친구들이 각자의 재미있는 기억이나 신랑과 신부의 철없던 시절 등을 이야기한다. 미국의 결혼식 하객들은 100명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주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들만 결혼식에 참석하는데 한국의 결혼식과는 대조적으로 수백 명이 오는 것이 당연한 경우와는 다르다.
일본의 결혼식은 일반적으로 본식-피로연-2차회(二次会)의 3단계로 진행된다. 본식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주례가 있는 기독교식, 신사에서 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신전식(社殿式), 불교신자를 위한 불전식, 그리고 신랑,신부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식 끝난 후에 피로연을 여는데 본식과는 다르게 가벼운 분위기로 신랑과 신부, 하객들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나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식사를 한다. 신랑과 신부는 퇴장한 뒤 옷을 갈아입고 다시 입장하는 풍습도 있으며, 화려한 드레스나 전통복을 입고 행사를 치다고 한다. 또한 일본은 결혼식과 피로연을 촬영한 후 즉석에서 편집해서 결혼식의 동영상을 보는 문화가 생기고 있다고 한다. 2차회는 피로연이 끝난 뒤에 열리는 파티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친한 친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결혼식에 참여하지 못했던 사람도 참석할 수 있다고 한다. 2차회는 별도로 회비를 걷는데, 피로연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파티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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