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밤 10시 44분에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시도했으나, 발사 직후 2분 만에 폭발하여 실패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가 공중에서 폭발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북한은 발사 실패를 인정하고, 신형 위성 운반 로켓이 1단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끝나자마자 이루어졌다. 이번 발사 실패로 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예고한 연내 정찰위성 3기 배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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