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킨 한 마리당 가격이 3000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재료 비용의 상승, 인건비 증가, 배달비 상승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곡물 가격의 상승이 사료 비용을 증가시켜 닭고기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국제적인 이슈와 연관이 있다. 또한, 배달 플랫폼 수수료와 배달 대행 서비스 비용의 증가도 치킨 가격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는 소비자 가격에도 반영되었다. 예로 BBQ는 대표 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는 기존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변경했다. 다만 BBQ는 총 110개 제품 중 절반인 56개 제품의 가격은 동결하고, 31개 제품에 대해서는 증량을 통해 가격 인하 효과를 주었다고 밝혔다.
치킨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 이에 정부는 치킨 가격 안정을 위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협력하여 원재료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배달 플랫폼 수수료와 배달 대행 서비스 비용을 규제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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