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있었던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씨가 CCTV 감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늘(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형욱 씨는 “사실 여부를 따지기 앞서 이런 소식으로 시끄럽게 만들고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견과 관련하여 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CCTV 감시 의혹에 대해서는 “감시 용도가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언제든 누구든 들어와서 있을 수 있고 저희 개들도 우리 훈련사님들의 개들도 왔던 곳이라서 CCTV가 있어야 했다”고 해명했으며, 그는 CCTV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난이나 외부인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근무 태도를 지적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CCTV를 보고 한 말이 아니다. 그 직원분이 의자에 목을 받쳐서 영상 편집을 하고 있었다. 외부인들도 많이 오고 다른 직원들 보는 눈도 있고 해서 그런 근무 태도는 제가 말을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하면서 그는 감시가 아니라 눈으로 보고 지적했다며 해당 직원이 CCTV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