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승인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이후 4개월 만에 알트코인 현물 ETF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이 승인은 매우 중요한 이벤트로, 이더리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했다는 의미 있는 내용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상장 승인은 전례 없이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는 다른 의미에서 전 세계에 혁명을 일으킨 획기적인 암호화폐로, 비트코인 이외의 코인을 통칭해서 ‘알트코인’이라고 부르는데, 이더리움은 그 알트코인의 대표 코인으로 알려줘 있다. 이더리움은 2013년에 비탈리크 부테린이 개발했으며, 스마트 계약과 분산 응용 프로그램(DApp)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은 이더리움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투자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 앞으로 1년 안에 최대 45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며, 이더리움의 개당 가격도 8,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현재 이더리움 가격 변동은 크지 않은 수준으로 달러화 기준 전고점은 지난 2021년 11월 16일에 기록한 4,891달러입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은 암호화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더리움과 관련된 알트코인들도 주목받고 있으며,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에이브(AAVE), 메이커다오(MKR), 폴리곤(MATIC) 등이 상당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관련된 알트코인들의 시세 변동은 미래에도 지켜봐야 할 중요한 이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