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차 예선 5차전을 치르고, 6월 11일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입니다. 이 경기들은 김도훈 감독의 지휘 아래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도훈 감독은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김도훈 감독은 선수 시절 특급 스트라이커로 K리그와 일본 J리그를 누비며 활약했습니다. 지도자로서는 2005년 성남 일화 코치로 시작하여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감독을 맡았으며, 2020년에는 울산 현대를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1년부터는 1년여간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를 지휘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정식)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도훈 감독의 임기는 6월 A매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