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오타니의 투타 겸업 볼 수 없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 됐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13일(한국시간) “오타니를 잘 아는 사람 두명이 구단에서 투수를 포기하고 외야수가 되는 걸 요구하면 그는 그 제안에 응할 것이다’고 말하며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포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부터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으며 이도류에 위기도 있었지만 2021년 130⅓이닝을 던지며 마운드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이듬해에는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4위까지 올랐다. 시속 90마일 후반대(약 160km/h)의 강속구와, 움직임이 좋은 스위퍼를 바탕으로 에이스로 성장했다.
지난해 8월 투구 도중 팔꿈치 이상증세를 보이며 결국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9월 중순 2차 수술대에 오른 그는 2025년에야 투수로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LA다저스는 오타니가 한 시즌 동안 투수로 나설 수 없음을 알고도 10년 7억 달러(약 9584억 원)라는 북미 스포츠 사상 최대규모 계약을 했다. 하지만 오타니가 투수로 나설 생각이 없다면 계약의 의미와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지난해 말 일본 NHK에서 방영 중인 오타니의 다큐멘터리에서 ‘3번째 수술을 받게 된다면 투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오타니는 “오랜 시간 꾸준한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싶다”며 “향후 10년 동안 이도류를 이어가는 게 목표다”고 이야기 했다.
아직 오타니는 LA다저스에서 투수로는 한번도 마운드에 올라서지 않았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때 부터 조금씩 투수로서의 훈련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캐치볼 개수를 70개까지 늘리며 다시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오타니 본인의 말처럼 다시 팔꿈치를 한번 더 다치기 전까지는 투타겸업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타니는 현재 타율 0.364(173타수 63안타), 12홈런, 30타점, 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07을 기록하며 팀내 핵심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 타율과 최다안타, OPS는 모두 MLB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홈런도 2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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