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초 4연패 역사를 기록할 순간을 준비하고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마지막 경기만을 남기고 있다. 오는 20일 일제히 열리는 최종 38라운드에서 모든것이 결정된다.
이번 마지막 라운드에서 맨시티가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하게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한다. 지금까지 3연패는 맨시티 포함 총 5팀이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역사상 어떤 팀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18일 현재 선두인 맨시티(승점 88)는 안방에서 열리는 웨스트햄(9위)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기면 4연패를 달성한다. 맨시티가 비기거나 패하면 2위 아스널(승점 86)의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골 득실 차에선 아스널이 한 골 앞서 있다.
맨시티가 정상에 오르면 EPL 사상 처음 4연패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하지만 맨시티가 지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승점 2점 차로 뒤진 2위 아스널(승점 86점·27승5무5패)의 역전 가능성도 생긴다.
승점이 같아졌을 때 다음 순위 결정 요소인 득실 차에서 아스널( +61)이 맨시티(+60)에 근소하게 앞선다. 맨시티는 9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2점), 아스널은 15위 에버턴(승점 40점)을 상대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과연 맨시티가 4연패를 달성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의 한 획을 쓰게 될지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