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은? 유방암, 대장암 효과는?

아스피린이란?

아스피린은 아세틸살리실산을 일반적으로 부르는 약물로, 현재 가장 유명한 약물 중 하나 이다.

19세기에는 과학이 식물 기반의 치료약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프랑스 화학자 르루는 버드나무에서

살리실산을 추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를 살리실산이라 명명했습니다. 1890년대에는 독일의 화학자인 펠릭스 호프만이

아스피린을 재발견하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알약 형태의 아스피린은 1915년에 처음 나왔다.

아스피린 효과는??

최근의 미국과 캐나다의 연구기관 47곳이 참여한 ‘종양학 임상시험 연합’이 아스피린이 유방암에 효과가 없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유방암 환자 3,02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을 아스피린과 가짜약으로 나누어 평균 33.8개월 동안 매일 300mg의 아스피린

또는 가짜약을 복용하였고, 임상시험을 시작한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들은 가짜약을 복용한 환자들보다 무병 생존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뚜렷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아스피린이 유방암 치료에 특별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한편, 다른 의견은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아스피린이 대장암 발병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는데 이 연구에서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와 면역반응을

강화하여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 외에도 암 예방 및 치료를 보완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의료진과 협의해 개인적인 상황과 의학적 판단을 고려해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